경제와 재테크 다이어리
인간관계, 친구관계에 대한 고찰
나는 요즘 인간관계, 특히나 친구간의 관계에 대한 생각이 많다. 무엇이 옳은 걸까? 어디까지가 옳은걸까..? 1. 갈수록 무던해지는, 초월해지는 나 20살의 나는 내가 알고 지내던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먼저 연락하고 챙기는 그런 사람이었다.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최대한 많은 친구들을 모아서 다같이 만났으면 했고, 단톡방도 다같이 만들어 서로 연락하며 소식을 들었으면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렇지 않다. 인간관계, 특히 사회생활처럼 굳이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는 친구관계에서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무던해지고 초월해지는 거 같다. 나의 경계선 안 쪽에 그들이 없다면, 굳이 잡지 않는다. 처음에는 이것이 어려웠다. 한사람, 한사람이 나와 함께 추억, 관계를 쌓았던 존재들이었다. 그것이 짧았던, 얇..
2020. 7. 4.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