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을 받으면 종합소득세(개인사업자) 또는 연말정산(직장인) 시, 30%의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현금영수증을 잘 받으면, 절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현금영수증을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소비자 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가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면, 발행 세액에 대해 1.3~2.6%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소비자 뿐만 아니라, 생산자에게도 혜택을 주는 셈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현금영수증을 하는 이유, 소득공제 비율, 소득공제를 신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소득공제 비율
현금영수증을 발행할 경우, 소비자와 개인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세금 헤택의 비율에 대해 정리합니다. 참고로 법인 사업자는 현금영수증 발행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소비자
일용근로자를 제외하고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라면,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모든 종류의 소비가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한다면, 아래에 해당하는 비율만큼 종합소득세 납부 또는 연말 정산 시,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전통시장 사용분(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 30%
- 대중교통 이용분(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 30%
-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선불카드 사용분: 30%
- 신용카드 사용분: 15%
개인사업자
개인사업자가 소비자에게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줄 경우, 부가가치세 신고 시 현금영수증 발행 금액(VAT 포함)의 1.3%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음식, 숙박업을 하는 간이과세자라면, 2배 많은 2.6%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의 연간 한도는 500만 원입니다.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신청
현금영수증을 발행 받기 위해서는 발급수단을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직접 등록을 해야 합니다. 홈택스에 소득공제 신청을 해야만 현금영수증 발행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어지는 내용을 참고하여, 소득공제 신청을 반드시 해두시길 바랍니다.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신청 방법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홈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로그인을 합니다. 로그인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홈택스에 로그인까지 마쳤으면, 상단 탭 중에서 "조회/발급" 탭에 마우스를 올립니다. 그럼, 위의 사진처럼 "조회/발급" 탭에 대한 다양한 메뉴들이 나오는데요. "현금영수증 → 현금영수증 발급수단 → 소비자 발급수단 관리" 순서대로 접속합니다.
"현금영수증 소비자 발급 수단 관리 페이지"에 접속하였으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을텐데요. 보통 휴대폰 번호로 현금영수증 발급을 많이 받죠? 휴대폰 번호로 현금영수증 발급을 받기 위해선, 이 페이지에서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해야만 합니다.
더불어, 현금영수증 전용카드가 있다면, 이 페이지에서 현금영수증 카드 번호를 입력하여, 홈택스에 등록을 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지출증빙 귀속 사업장 입력" 부분은 현금영수증 발급 시, 사업자 등록번호를 입력하는 경우가 있죠? 이 경우를 위한 부분인데요. 이곳에 사업장 정보를 입력하면, 현금영수증 발행 시, 사업장 지출증빙으로 발급 요청할 때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이신 경우에는 "근로소득 사업장" 부분에 입력을 하면 되며, 대표자인 경우에는 "대표자 사업장" 부분에 사업장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